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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모카랑

한라산 올라가보기 (어리목->영실)

by 모카집사 2014. 5. 6.

어리목으로 올라 영실로 내려오기로 했기때문에 버스를 타기로 했다.

 

터미널에 가서 740번을 타고 어리목으로 향하는 중

 

부처님 오신날이라 천왕사앞이 엄청 막힘

 

그러나 아직은 다들 상태가 좋다.

 

드디어 어리목에 도착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올라가니 입구가 나온다.

 

 

 

음 좋아좋아 출발~

 

 

시작은 평범하게 달콤하게~

 

이런 사진도 찍고 여유있게...

 

별로 멀지도 않고 가파르지도 않다. (사진상으로는!)

 

그러나 나의 저질체력으로는 더 이상 촬영불가로...해발만 찍기로...

 

 

1,200은 언제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후달거리는 다리를 다독여가며 간신히 해발 1,400..헥헥...

 

 

그러자 드디어 평지가 나왔다!

 

아...살았다...

 

 

샘터에서 물도 좀 마시고...

 

 

조금만더.....

 

드디어 백록담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그래 거의 다왔어~

 

드디어 윗세오름 도착!!

 

두둥~

 

역시 대피소에선 사발면이지!

 

윗세오름을 찍고 영실로 향한다.

(백록담코스는 휴식년이라 막혀있는것같다. 그래서 못간건 아니지만 ㅋㅋ)

 

잠시 경치 구경...

 

 

 

 

자 이제 나의 도가니를 앗아간 영실 코스 되겠다.

 

계단이 아주 후덜덜....

 

하지만 경치는 정말 근사하다.

 

 

제주도를 만드셨다는 설문대할망의 자식들이라는 바위들...

 

왼쪽은 깍아지른 절벽 오른쪽은 앙상한 나무숲

 

뒤를 한번 돌아볼까? 흠...

 

철쪽이 피다 말고있었다 ㅠㅠ

 

자 다시 무릎나가는 계단...저 멀리로 낮은 오름들이 쫙 펼쳐져있다.

 

파노라마로 찍었어야했는데!

 

군데군데 핀 철쭉

 

해발 1500!

언제 올라온거지?

 

계단계단~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더 사진은 찍을수 없었다.

왜냐.

나의 연골과 고관절이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영실로 올라왔으면 아마 반절도 못올라와서 포기했을것 같다.

 

그나마 어리목의 나의 저질체력을 받아주었지...ㅋㅋ

 

다음에 철쭉이 피면 다시오리라...

 

체력 보강좀 하고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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