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프로젝트에서 제일 신경썼던 2층 세면대이다.
전부터 화장실과 분리된 건식 세면대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실현하게 되었다.
우선 이케아에 가서 하부장, 세면대 상부장, 조명을 구입한다.
대부분 직원에게 문의해야 구입이 가능하다.
하부장은 고드모르곤과 헴네스 사이에서 굉장히 고민했는데 매장가서 실물보고 헴네스로 전격 결정했다
세면대는 탑볼이 이뻐서 하고 싶었는데 평소에 깔끔하게 세수하는 편은 아니라 그냥 매립으로 했는데 잘한 선택인듯하다.
세면실 사이즈가 도면엔 1100이었으나 실제로 타일 시공하고 나니 그것보다 작았다
안들어갈까봐 굉장히 고민했는데
기적처럼 쏙 들어갔다 다행!
조명은 벽부등을 하고 싶었는데 공간히 도~저히 나오지 않아 천장에 스폿조명으로 대체했다
뭐 이것도 괜춘하다.
자 이제 대망의 완성샷!
시공해주신 분이 남자분인데 첨에 거울상부장을 자기 키에 맞게 달아버렸다 ㅋㅋㅋㅋㅋ
내가 가서 거울을 보니 얼굴은 커녕 머리 꽁지만 보여서 다시 달아달라고 함
최대한 낮춰 달아 이제 얼굴이 다 보입니다~
총 가격은 시공비 미포함1,066,900원(2020년도 기준) 되겠습니다.
너무 이쁘고 마음에 든다.
2년동안 사용해보니
세면대위에 이것저것 늘어놓을 수 있어 좋고 (자칫 지저분해질 수 있음)
수건이나 드라이 등 수납공간이 많아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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